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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Jun 23.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이것은 엄연히 봄비였다
아마도 그 마음은
이것은 엄연히 봄비였다.
꽃 다 지고
돋은 잎에 내린 비였지만
엄연히 봄비였다.
다만, 사랑은
아마도 사랑이었을
봄날 그 마음은
봄비에 돌이켜도
사랑이라 맺지 못하여
오는 비만 자꾸 봄비라 했다.
- 이것은 엄연히 봄비였다
#20.05.19
#가능하면 1일 1시
#아마도 그 마음은
작가의 말
: 그 마음 맺지 못한 채 비만 내렸다.
keyword
시
사랑
비
임재건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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