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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ul 15. 2020

[가능하면 1일 1시] 마음밭

괜히 소란하다.

이따금
사는 일이 요란하면
마당켠
텃밭을 본다.

상추가 한 줄
고추가 한 줄
방울토마토가 한 줄

텃밭은 세 줄이다.

내 적는 글은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없이도

괜히
세 줄을 넘는 일이
많다.

- 마음밭

#20.07.15
#가능하면 1일 1시
#괜히 소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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