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건 Jul 16.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여름비

같이 걷자.


장미가 진 여름에
무슨 꽃이 핀다고
이토록
비가 내릴까.

오는 비 그치거든
꽃 본다고
같이
걸을까.

- 여름비

#20.06.11
#가능하면 1일 1시
#같이 걷자.


작가의 말
: 무슨 꽃 피었는지 같이 볼까.

매거진의 이전글 [가능하면 1일 1시] 하늘의 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