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대추나무 한 그루

빈 집 찾는 손님 맞는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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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떠난 빈 집에
대추나무 한 그루

거둘 손 없어도
불그레레 대추는
알알이 익어가니

누 알아 들를까, 문틈 새로 보면
종, 종, 종 지나는
누런 고양이

총, 총, 총 가지에
참새 댓 마리

- 대추나무 한 그루

#20.10.05
#가능하면 1일 1시
#빈 집 찾는 손님 맞는


작가의 말
: 맛있게 나눠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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