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서둘러 진 해

아침이 멀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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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녘
서둘러 해가 진다.


서둘러 떠난 것은
서둘러 돌아오지 않을까.

밤이 길다.

나의 태양은
너무 오래
늑장을 피운다.

- 서둘러 진 해

#20.10.08
#가능하면 1일 1시
#아침이 멀다.


작가의 말
: 나를 밝히는 것들은 왜 모두 늦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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