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한 겨울 행복

따뜻한 겨울

by 임재건
IMG_20170126_181606_586.jpg

두툼한

이불 하나

나눠

무릎 덮고


손톱

죄다 노랗게 물들 적까지

귤 나눠 먹는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새

뉘엿뉘엿 해 넘고

부엌에선 복작복작 저녁 소리

요란하다.


- 한 겨울 행복


#16.12.18

#가능하면 1일 1시

#따뜻한 겨울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