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열 밤

너와 함께 걷고 싶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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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길게 난 손톱도
달 모양이라

네 손끝은
초승달이 오르는
열 개의 밤

열 밤 중
어느 밤이 가장 고운가.

하나하나
나란히 걷고 싶구나.

- 열 밤

#20.11.12
#가능하면 1일 1시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작가의 말
: 어느 밤이 가장 고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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