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설상가상

어찌마다 할 수 있을까요.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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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꼭 눈 같습니다.


오신다는 소식만으로

가슴 설레케 하시어

뽀얀 자태로 내리시는데

어찌마다 할 수 있을까요.


다만

당신은 꼭 눈이시라

제겐 차가웁고

닿을 성 싶으면 금세

곁을 떠나십니다.


돌아서

두어보자니

천지에 쌓이시는데

제가 어쩔 수 있을까요.


- 설상가상


#16.12.29

#가능하면 1일 1시

#어찌마다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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