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고드름2

언 숨을 기리는

by 임재건


한겨울
처마 끝에는
몸 녹일 곳 없어
언 숨을 위해

매일
비(碑)가 선다.

- 고드름2

#21.01.03
#가능하면 1일 1시
#언 숨을 기리는


작가의 말
: 서둘러 봄이기를, 더는 비 세우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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