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가물한 말

그립네.

by 임재건


엄마,
엄마가 나를
뭐라고 불렀더라.

그냥 아들이었나?
아가?
이름이던가?

못 들은 지 6년째라
나도 가물하네.

아들,
아가,
재건아,
뭐든

뭐라도 좋으니
그립네.

- 가물한 말

#21.01.24
#가능하면 1일 1시
#그립네.


작가의 말
: 다시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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