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세배

떡국은 먹었니.

by 임재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배 드리면

너도 복 많이 받아라,
건강해라,
세뱃돈이다,

세 배로 돌아와
세배냐 묻던
막내가

그새 자라
나랄 지키니

이번 설은
진짜 그랬느냐,
물을 수가 없구나.

전화라도 온다면
대신
떡국은 먹었는지
물어야겠다.

- 세배

#21.02.12
#가능하면 1일 1시
#떡국은 먹었니.


작가의 말
: 행복이 가득한 봄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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