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까치집

언제야 나는

by 임재건


바닥서 가지 모아
까치가 지은 집은
문도 없고 창도 없이
덩그러니 방 하나

하늘로 지붕하고
구름을 이불 삼겠지만
그마저도 없는 나는
집이라니 부러워

돈 대신 가지나 모을 것을
지푸라기나 모을 것을

- 까치집

#21.02.24
#가능하면 1일 1시
#언제야 나는


작가의 말
: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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