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송년

다 살았던 건지

by 임재건

책상 위로

달력은 9월이고

다이어린 2월이다.


찬장 안에

매일같이 챙기라던 비타민은

반도 더 남아


해 맞춰 두겠다고

있던 것 내놓으려니


뜨문뜨문

살다 말았던 건 아닌가,

싶어.


- 송년


#22.01.03

#가능하면 1일 1시

#다 살았던 건지


작가의 말

: 잘 챙겨 또 살아 봐야지.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엉터리 끝말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