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못난 엄마, 둔한 아빠

서툴긴 해도 이미 좋은

by 임재건

세상에 난 지

백 일째니

백 번은 더 울었겠다.


울 적마다

애쓰던 모습 훤하다.


못난 엄마라서 미안해

둔한 아빠라서 미안해


어떤 날은

사랑한단 말보다

미안하단 말 더 많았겠지만


그 백 번 울음에

엄마가 밉고

아빠가 미워 울었던 적

한 번 없어.


- 못난 엄마, 둔한 아빠


#22.01.15

#가능하면 1일 1시

#서툴긴 해도 이미 좋은


작가의 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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