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산

오르락내리락

by 임재건

길어야

백 년 남짓인 사람은

비에 들썩,

바람에 들썩,

틈만 나면 호들갑인데


파아란 하늘 아래

산은

오늘도 꿈쩍을 않는구나.


나는 너무 가볍고

너는 너무 무겁다.


이것 하나만 알아서

또 왔다

가.


- 산


#22.01.17

#가능하면 1일 1시

#오르락내리락


작가의 말

: 산으로 나를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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