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꽃이던 자리

곧 피겠지?

by 임재건


이제

오는 눈 함박이라도

눈꽃은 못하겠다.


겨우내 앉았던 자리

제 주인을 찾아서


일찍이 피나려는 목련은

보송보송

솜도 둘렀다.


- 꽃이던 자리


#22.02.14

#가능하면 1일 1시

#곧 피겠지?


작가의 말

: 슬슬 고 뽀얀 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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