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여름의 것

들추는 대로 넘어가는

by 임재건


도서관 옆

작은 못


지난여름 남은 연잎을 헤집는 봄바람이

짓궂다.


저 바람에 맥없이 넘어가는 연잎이

얄궂다.


- 여름의 것


#22.03.30

#가능하면 1일 1시

#들추는 대로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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