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생일날 아침

미역이 질기다.

by 임재건

어려서

생일날 아침이면


내내

콩밥만 오르던 상에

뽀얀 쌀밥이 오르고


미역만 들었던 국에

소고기가 들었다.


이따금 한 번씩은

돼지고기였는데


그런 날은 오늘처럼

혼자 밥을 먹었다.


- 생일날 아침


#22.05.23

#가능하면 1일 1시

#미역이 질기다.


작가의 말

: 꼭꼭 씹어 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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