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여름 일기

웃음이 난다.

by 임재건

소매 끝이

팔뚝부터 손목까지인 새


하늘에는

여름과 가을이 들었고


화분에는

세이지, 차이브, 박하,

백일홍, 천일홍,

국화에 바늘꽃 들었는데


그새 우리

정들어


바라만 봐도

이래 웃는다.


- 여름 일기


#22.09.01

#가능하면 1일 1시

#웃음이 난다.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풀꽃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