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매미 울음5

제 갈 적에는

by 임재건

개미 떼가 매미 상여를 끈다.


내내 울어놓고

정작

제 갈 적엔 한마디가 없구나.


침묵만큼

행렬이 길다.


- 매미 울음5


#22.08.10

#가능하면 1일 1시

#제 갈 적에는


작가의 말

: 아무도 울어주는 이 없이 혼자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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