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마중4

나에 대한 나의 근심으로

by 임재건

이건 순전히

나에 대한

나의 근심이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

일찍이 그친 것도 알고


다시 비 내린대도

꼼꼼한 당신

우산 잘 챙길 것도 안다.


그래,

저 혼자라도

당신 잘 오실 것 아는데


가만 기다리자니

잔뜩 부푼

그리움에


금방이라도

나선다.


- 마중4


#22.10.04

#가능하면 1일 1시

#나에 대한 나의 근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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