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몇 덩이 근심

뒤척, 뒤척

by 임재건

암만 모아도

달은

한 덩이


매일 밤

머리맡에 붙는 내 근심도

기껏 불어 봐야

저만치면 좋겠는데


자꾸 불어 훤하니

이불을 머리까지 덮었어도

뒤척,

뒤척이게만


- 몇 덩이 근심


#22.12.08

#가능하면 1일 1시

#뒤척, 뒤척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마음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