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월식
나도 너를 포개는
by
임재건
Dec 13. 2022
지구가 달을 포갠다.
지금 놓치면
200년 뒤에야 볼 수 있단 말로
너를 꾀어내긴 했으나
정작 내 눈에는 네가 귀했다.
너야말로
내가 바란 달이었으므로
나는
매일 밤 머리맡서 오르는 너를 포개는
지구이고 싶었다.
- 월식
#22.11.09
#가능하면 1일 1시
#나도 너를 포개는
작가의 말
: 너만 보면 꼭 붙었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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