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덤

덤이 더 많다.

by 임재건

끼니 챙길 시간도 쪼갰었던 하루가

어쩐지 설워

무작정 토스트를 시켰다.


주인은

먹고 갈 것인지,

들고 갈 것인지, 보다

먼저 버스 시간을 물었다.


10분 정도 남았다,

머쓱하게 웃으니

쯧, 혀를 찬다.


좀 걸린다, 앉았으라, 니

객기였나, 싶었는데


5분을 채 안 쓰고 토스트 내놓으며

서둘러 만드느라 빠진 것은 없는지

먹을 때는 찬찬히 살펴

먹으란다.


- 덤


#22.11.10

#가능하면 1일 1시

#덤이 더 많다.


작가의 말

: 그 마음에 배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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