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밥, 상

내가 내게 건네는

by 임재건

날 더워도
차린 밥이 찬밥이면 서러워
짓는 밥

휘, 휘
쌀도 제법 성의껏 씻고
손등으로 물도 맞춰
앉힌 밥

압력솥이라
뜸도 들인
쌀밥

고 때깔이
어쩐지 오늘은
더 맛날 것 같아.

- 밥, 상

#23.06.29
#가능하면 1일 1시
#내가 내게 건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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