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매미 울음9

하나둘 진다.

by 임재건


내내
사랑한다, 울더니

끝내
외롭다, 운다

그 모양
계절에 물든
잎 같으니

식은 바람에
가장 먼저 지는 것이
저 울음이다

- 매미 울음9

#23.08.17
#가능하면 1일 1시
#하나둘 진다.


작가의 말
: 가장 먼저 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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