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송편의 모양

괜히 꼭, 꼭

by 임재건

추석 전
온 가족 옹기종기 둘러앉아
송편 빚으면

전부터
할머니 꼭
하시던 말씀

'빚는 송편 예쁘면
자식이 곱다'

어려서는
그게 뭐야
꾹꾹
주물렀는데

이제 와
빚으려니
다 알아도 괜히 꼭,
꼬옥

- 송편의 모양

#23.09.28
#가능하면 1일 1시
#괜히 꼭, 꼭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가던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