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성묘2

그런 말이라도 좋은데

by 임재건


하늘이 빈손이라
바람이 잠잠하듯

몸뚱이만 덜렁이라
아는 체를 않는 게요

술 한 잔도 안 사왔다,
핀잔이라도 주시지

암만 서운해도
돌아눠
한마디를 않으십니까

- 성묘2

#23.09.11
#가능하면 1일 1시
#그런 말이라도 좋은데


작가의 말
: 듣고 싶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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