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담다

당신을 담아내는 일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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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 보이는 당신이면

깜깜해도 좋으니

볼 수 없는 듯 살테다.


눈 떠

볼 수 없는 당신이면

두 눈 맑아도

조용히 눈물 쏟는 일뿐이겠다.


두 눈

할 일이라면

내내 당신 하나 담아내는 것인데


먼 듯 살지 않게

당신, 내 곁이면 좋겠다.


- 담다


#17.07.17

#가능하면 1일 1시

#당신을 담아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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