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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Oct 11. 2017

[가능하면 1일 1시] 우산이 두갠데

폭 팔짱 낄 수 밖에요.

우산이 두갠데

하나는 활짝 펴 손에 들고

하나는 반대편에 꼭 쥐었으니


나는 우산 아래

폭 팔짱 낄 수 밖에요.


- 우산이 두갠데


#17.10.11

#가능하면 1일 1시

#폭 팔짱 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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