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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호 Jun 04. 2021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나는 창업을 준비한다

나는 예비 창업가다.

패션 쪽으로 괜찮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실행에 옮기고

거의 완성되어 간다.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일부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그 사람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괜찮은 사람인가 판단하기 위해서 

내 창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 훈수를 둔다. 또는 비판을 한다.

이에 대해 종종 고민에 빠진다.


'내가 그들과 같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면 그들이 나를 시기하고 비판을 했을까?'

답은 당연히 NO다. 그들과 같은 일을 했다면 격려받고 응원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눈에 띄고 그들과 다른 길을 가기에 그들의 시기를 받는 것 같다.

나는 내가 가려는 길을 시기하는 친구들과 일부로 거리를 둔다.

상대의 질투가 선을 넘는다면 단호하게 받아친다.


요즘 이런 생각이 든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길은 옳은 길이다. 그대로 가라.'

이것을 나만의 표현으로 바꾸자면 

'주위 사람들이 시기하고 당신을 깎아내린다면 정도(正道)를 걷고 있는 것이다.'


나는 내 길을 방해하는 이들에게 당당히 가운데 손가락을 펼칠 것이다.

정말 심하다면 연을 끊을 생각이다.

이 정도의 의지가 없다면 어떻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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