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대왕-학부모대응(1)

by 이종대왕

Q

안녕하세요 이종대왕님...

바쁘시지만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어머님께 온 문자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요새 00이 잘 지내고 있나요?

집에서 크고 작은 일로 주의를 계속 받고 있어서.. 불안해서 여쭙니다..

본인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

잘 지낸다는 기준이 저와는 다른 것 같아요.

얼마전에 친구를 밀쳤다면서 그 것 외에는 특별히(?) 없다고도 합니다.

선생님께 칭찬 받은 날은 집에 와서 제게 무조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답장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친구들을 매일 밀치고 지난주에는 줄넘기하다가 분노를 보였습니다. (줄넘기 던지려고함)

1학기에는 화가나면 울고 옆 친구를 꼬집어서 (상대 친구의 얼굴에 상처가 남)상담실에 다니는

9살 친구입니다.


화가 날 때 (줄넘기 던지려할 때,교실 뛰쳐나가려할 때 )선생님 봐!!! 소리 치면서 공감하면 겨우 진정되는

경우입니다. 화가 안나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근데 정말 매일 친구를 밀칩니다. 근데 자기는 밀친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오늘은 옆반 친구를 밀쳐서 옆 반 선생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남피하지마 라고 하는데 자기도 노력하겠다고 포스트잇에 쓰면서 말은 또 잘합니다.사과도 하고요

근데 변화하기는 어렵나봅니다.


학부모님 대응이 항상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단단 경영 책을 펴보며 오늘도 저도 이종대왕님께 피해주지 않고 싶지만...한 번만 다시 여쭤보고자 합니다.


저 신규 선생님들께 내년 연수 강추하였습니다.



A

아래와 같이 문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말씀하신 것처럼 친구를 밀치는 문제가 가장 크며 나머지는 특별히 없는 것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학년 남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며 지도하고 발전하고 있기에 성장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밀치는 부분도 매일 저도 지도하고 있으나 이것이 한번에 고쳐질 것이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많이 노력하실테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선생님께 칭찬받았다고 하면 정말 잘했다고 많이 격려해주세요.

가끔 같이 놀아주실때 다른 친구를 밀지 않는 타이밍에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저도 늘 그렇게 칭찬도 하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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