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등지도를 통해서 22명 중 20명의 학생들은 이 학생을 자극하거나 대놓고 싫은 티를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1명의 학생이 1학기부터 지금까지 불편함, 싫은 티를 많이 내고 지난주에 제 앞에서 뒷담화를 하고
해당 학생에게 면박을 주기에 오늘 산책으로 우리반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네가 그러면 힘이 빠진다.
싫은 마음을 이해하지만 겉으로 티내지 말아라 얘기했습니다. 얼굴은 부루퉁하지만 일단 알겠다고 하고요.
지난주 모습만 봐서는 주도권도 살짝 흔들렸으나 오늘 보니 다시 제대로 잡혀있는 듯하여 넘어갔습니다.
몇번 대화를 해보니 걔가 잘못했는데 왜 자신이 피해를 봐야하는지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계속 같은 말(티내지 말아라)로 타이르는 중입니다. 이 정도로 괜찮을까요? 은따 문제로 붉어질 수 있는데 더 강하게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차등지도에서 가장 발란스잡아야되는게 차별로 느끼는 것이에요.
저희반 강전학생에 대해서도 초반엔 아~나도 xx이 되고 싶다라든지 그애 책상 주먹으로 친다던지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럴때 제가 불러서 한말은 누르기보단 솔직히 선생님도 너희 마음 다 이해한다.
선생님이라도 그랬을 것이고 억울하게 느꼈을거다.
그런데 이게 세상이다. 주차할때 아무리 자리가 없어도 장애인주차구역엔 주차하지 않는다.
물론 그상황에서 선생님도 억울함을 느낀다.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못대다니. 다들 그렇게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세상이 이러하니 너가 잘 참는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안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