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

by 이재훈

내겐 방이 있듯 이곳에 공간을 두어

내 생각을 기록하고 남기어 둔다.


그것이 추하게 박힌 것이던

아름다히 새겨진 것이던..


마음에 담기엔 혹은

머리에 기억해두기엔


그리 오래지 않아 눈앞에 해결해 나가야

할것들에 치이고 밀려

남겨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가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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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싱거운 생각이나 마음이라는 거다.


살아가기에 꼭 필요한 것들은 아니란 거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이렇게나마

기록하고 기억하려 애를 쓰는건


사는 것이 그렇게 눈앞에 진하게

채워진 꼭 필요한 것들만으로는

살아가기가 너무 애처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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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곁들여 질때 이성은 빛난다.


결국 효용성과 효율성의 결과의 끝은

부효용성과 부효율성적인 사치로 이어지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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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치가 행복과 꿈이란 이야기가 아니다.


행복과 꿈은 결국

효율적이고 계산적인 것이 아니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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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거다.


그렇지만 이성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기에

감성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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