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아는 선생님의 권유로
줌 교육을 들었다.
일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로서
뇌성마비 당사자셨다.
돌봄이 주제였다.
듣다가,
뒷통수를 때리는 것 같은 말씀을 들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선생님들로부터
'의존하지마' '너 스스로 하려고 노력해' 란
말을 듣고 들었다.
그로 인해
도움을 구하기 보다
맡은 바는 물고 늘어져도 해내는 장애 청년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교수님의 말씀이 갑자기 맘이 뜨거워지는 것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나 뿐 아니라 대다수 장애 시민들은
돌봄의 주체가 어머니일 것이다.
든든하면서도
감사하면서도
아린!
의존이 무턱대고 나약함과 = 이 아닌
서로 주고 받는 의존의 관계성 확장이라말로
우리 사고와 문화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
사진;광교호수공원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