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눈 둘 곳이 없어지고 있다.
오늘 지하철을 탔는데 초등생 고학년 여학생 3명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기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 모습들이 귀여워
빤히 바라보는데.
자기들끼리
왜 쳐다봐
장애인이야 라며 쑥떡쿵 쑥떡쿵
'니네가 귀여워 바라봤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귀엽고 예쁘다!
실수를 해도 다시 일어나
다시 희희낙낙 웃음이 퍼지는 아이들 웃음은
그대로 오케스트라 못지않다
그런 아이들에게 오늘 난 무엇을 줬는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만 아니었길 바래본다
마주치는 눈들이 무서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
시인 고은 선생님 말씀을 인용한다
근대로 오면서 우리들은 멀리보는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