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할수 있어요
노란 산수유가 얼굴을 내밀고
홍매화가 활짝 웃길래
봄이 왔다고
좋아했는데 어젯밤 눈도 흩뿌리고
제법 쌀쌀한 꽃 시샘 추위가 대단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샘해도
봄은 우리 문 앞에 와 있습니다
청바지 조각들로 나무를 꾸미며
봄을 기다려 봅니다
준비물은 청바지 조각,화이트본드,네임펜,마카 또는 싸인펜,도화지
청바지 조각을 가지고 나뭇잎 모양으로
잘라보세요
삐뚤어도 엉성해도
함께 모이면 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조각 천들을 앞 뒷면을 교차 하듯 화이트풀로 붙여주세요
네임펜을 통해 나무 기둥과 가지를 그려주세요
가지 끝에 나뭇잎을 좀더 붙여 주세요
새도 그리고
마카펜으로 살짝 무늬를 넣듯 나무 기둥의 밋밋함을 없애보세요
저는 그림 옆에 글 써놓기를 좋아해서
제 생각을 담아 완성 시켰습니다
간단한 활동이지요
따라해보세요
생활의 즐거움을 안겨드릴꺼예요
똑똑 문을 두드리려
문앞에 와 서있는
봄맞이 준비를 우리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