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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lust순정 Mar 11. 2019

2019 DIY 리폼 박람회 세 번째 네 번째 날

이삭의 라이브 드로잉

첫째 둘째 날을 지나 셋째 날을 맞이했다.

4일간의 행사 중 제일 그림의 느낌이 좋은 날이 항상 보면

두세째날 이 였기에 은근 무엇을 그릴지 기대와 궁금으로지켜보았다.

늘 그렇듯

이삭이 펜을 들면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린다.

이삭을 알아보시는 분들 마다 이삭 군이 작년보다 엄청 쑥 자랐다고 말씀들 해 주셨다

사실 이삭이 올 겨울 좀 크긴 했다

신비로운 마을과 나무를 그리고 셋째 날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울진에서 아빠가 왔기에 인사동 숙소 근처에 있는 맛있는 40년 전통의 삼통치킨을 먹기로 했다

이삭은 치칸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역시 엄지 척 맛있다고... 프랜차이 치킨과 다른 그런 맛있음이 있다는....

네 번째 날

이삭이가 제일 피곤해하는 날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그렸다

우리는 6시 22분 청량리 강릉 기차표를 예매 해 두었기에

주최 측에 양해를 부탁드리고 4시 30분경 철거를 시작했다

그리고 5시쯤 나와 지하철을 탔다

봉은사역에서 선정릉 다시 분당선 타고 청량리...

그런데 청량리역을 한정거장 두고 왕십리 역에서 사람들이 다 내린다

청량리는 평일만 운행  ㅠ ㅠ

기차 시간은 다가오고

우린 왕십리에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청량리로 가서 기차를 탔다

항상 조용한 기차인데 어제는 아이들 떠드는 소리 코 고는 소리 완전 최악 ㅠ ㅠ

강릉역에 도착해 우리 차에 오르니 얼마나 평온하던지 ㅎ ㅎ ㅎ ㅎ

복잡한 4박 5일의 서울 살이를 끝내고 이삭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페어에 오신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던 이삭이의 라이브 드로잉쇼의 인기가 상당했다는 담당 주암의 인사를 받았다


이삭은 성실히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했다

매일매일 우리의 점심을 챙겨다 주셨던 가득드림 사장님의 맛있는 도시락의 감동과 고마움은 잊지 못한다

정말 가득드림은 너무 맛있다^^


이삭 수고했다

이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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