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되어 알게되는것들
어린날 파를 싫어하는 나를 위해
엄마는 어떻게든 먹이겠다는 생각으로
파를 다져 계란물을 만들어 내가 좋아했던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이셨다
파가 들어가 있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입이 남산만큼 나와 투덜거리면서도
밥한술 입에 담고
계란말이 한입 깨물어 먹으면
신기하게도 파가 있어도 맛있어졌다
지금의 나는 파를 싫어하는
나의 아들에게 나의 엄마처럼
파를 다져 계란말이를 해 주고있다
아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속에서
나는 나를 본다
나는 엄마를 느낀다
우리 엄마도 그랬겠지
우리 엄마도 그랬겠지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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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립다
엄마의 계란말이
그 파가 듬뿍 들어간 엄마의 계란말이가
먹고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