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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lust순정 Jun 24. 2016

여행을 가듯ᆞᆞ

강릉시립미술관

아침에 이삭을 학교에 보내고 남편을 출근시키고

전시장에 갈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선다

울진에서 차를 몰고 삼척ㅡ동해ㅡ강릉


바다를 보며 옥계 휴계소에서

아점을 먹기도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기도한다

그때마다 행복감에 빠진다

여유

낭만

그 순간이 여행같은 느낌이 든다


아트페어를 오가는 이시간

이 여행 같은 길을 매일 오감이 너무나도 좋고 행복하다

페어 3째날을 보냈다

내일은 초대일시이다

정오 12시에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만찬이 열린다

시립미술관에서 주문한 내일 오시는 귀빈의 캐리커쳐인데ㅎ

귀빈들이 좋아 해주셨음 좋겠다

내가 몰랐던것 하나

강릉시립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27일 페어 기간이지만 전시도 휴관이다

실 전시는 이번주 일요일까지가 될듯하다

이런 여행같은 전시를 할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내일은 또 어떤분들을 만날까?

내일은 만찬에 무슨 맛난것이 있을까?

혼자 누워서 오늘을 생각하고

내일을 상상하며 설레는 가슴을 잠재운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가 참 크다

난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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