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걷다 보니,
삶이 다시 말을 걸어온 순간

[2부] 다시, 삶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

by 캄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이 괜찮아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불안은 있었고,

여전히 앞날은 불확실했다.


다만,

하루를 버티는 일이

조금 덜 버거워졌을 뿐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 있었다.


버틴다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니라 계속하는 일이었다

그 시기의 나는

하루를 잘 넘기는 데에 집중했다.


아이들과 학교, 유치원을 오가며

일상을 지키고,

틈틈이 노트북을 열어

원고를 쓰고,

취재를 하고,

글을 다듬었다.


용인시 SNS 시민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다니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겼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조금은 덜 헤매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고를 작성했다.


그건

성공을 향한 질주가 아니라

나를 놓지 않기 위한 몰입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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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3번 다녀온 엄마는 다 계획이 있다》의 작가. 엄마표 영어미술놀이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1인 출판사를 세운 두 아이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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