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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령 Dec 16. 2022

그동안 한 게 있는데 이대로 포기하면 너무 아깝잖아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하는 일이 영 아니다 싶을 땐

빨리 포기하는 게 상책이다.


근데 그 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부터

솔직하게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싶다.


해봤는데 영 아닌 것 같다는 말,

얼마나 해봤길래 그런 말이 나오는 건지 말이다.


매 순간 한계가 찾아와서 힘이 드는 게 사실이다.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다.


근데 어떡해서든 그걸 참고 넘긴다.

그렇게 또 한 번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이대로 포기하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

그동안 내가 한 게 있는데 너무 아깝잖아?

내가 겨우 이러려고 그렇게 열심히 했었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면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징조다.

힘들어도 계속해야 된다는 뜻이다.


정말 힘든 순간이 찾아왔다면

그건 우리들의 열정을 다시 확인하라는 신호가 아닐까?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이

아직 유효한 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여전히 가슴속 열정이 뜨거운 지,

그 열정이 아직 살아있는지 말이다.


너 이 정도 힘든 걸로 포기할 거냐고.

이보다 더한 고통이 찾아올지도 모르는데

진짜 여기서 멈출 거냐고.


미련이 없다면 기꺼이 포기할 것이고

아직 버틸 수 있다면 포기하지 말자.


이렇게 춥고 시린 계절이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따뜻한 동굴 속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꼭 있기 마련이다.


왠지 다 내려놓고 겨울잠을 자야 될 것 같은 그런 마음,

가장 춥고 힘들 때일수록

우리는 더 열심히 움직여서 몸과 마음에 뜨거운 열을 내자.


윈스턴 처칠의 말을 다시 생각하자.

Never give up,

Never N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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