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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우 Jul 14. 2021

브런치를 사용하기 싫은 이유


브런치 만큼 깔끔하게 글을 정리하기 좋은 사이트는 없는 것 같다. 블로그나 페이스북도 있지만 브런치만큼 '글쓰기'에 집중된 사이트는 없다. 글을 작품으로 글쓴이를 작가로 칭해주며 글을 엮어 e-book의 형태로 만들어주고 다양한 출판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브런치에 글을 올리게 되었고 목차를 만들어 한 권의 책처럼 나의 글들을 정리해보고자 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브런치를 열때마다, 글을 쓰려 창을 띄울때마다 글을 쓰기 싫어진다. 


다름 아닌 글이 흰색 바탕 위에 올려지는 색깔 때문이다. 


브런치에 작성하는, 브런치에서 읽는 글씨 색은 회색이다. 

검은색에 조금 가깝긴하지만 영락없는 회색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브런치 관계자에게 물어보고 싶다. 

왜 완전한 검은색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일까. 


그래서 나는 요즘 구글 문서나 한글 파일로 글을 작성한 뒤 브런치에 얹어 발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제발.. 검은색..그리고 다양한 글씨체를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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