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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규동 Feb 17. 2017

#3. 대한민국 대형화재사건

인천호프집화재사건

인천호프집화재사건


1999년 10월 30일 저녁 7시경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4층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건물 2층 라이브호프집과 3층 그린당구장에 있던 10대 중, 고교생들과

20대 초반의 청소년 등 손님 52명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또 71명이 연기에 질식되거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인천/유성보 기자, 이상호 기자 자료 발췌>

1999년 동인천 주변은 미성년자 출입금지라는 표지가 붙어있는게 무색할만큼 청소년에게 술을 파는 업소가 많았다. 술값이 싸고 주민등록증을 요구하지 않는 호프집으로 학생들이 주로 몰렸는데, 그곳중 한곳에서 화재가 발생한것이다.

 

<사건자료>

지하 1층에서 시작된 작은불이 삽시간에 2층 호프집까지 덮치게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 및 중경상을 입게되었다.

 

 

<사건자료>

​​

당시 화재가 났던 호프집 주인이 공무원분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납부했던 술집이라

미성년자 출입불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술집이였다고한다.

 

또한 문제가 되어진 부분이 술집 주인이 학생들이 혹시나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갈수있으므로 출입문을 잠그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화재는 35분만에 진압되었지만

이로인한 인명피해는 엄청났다.

 

대피할수있는 아이들이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분들의 부정부패와 호프집 주인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커다란 인명피해.

 

<사건자료>

하지만,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 시기에 한 곳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8년이 지난 오늘도 대한민국에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은 변화되어진것이 별로다.


법적으로나 일반대중의 인식적으로나 앞으로 다시 이런사건이 일어난다면 그땐 누구에게 책임을 묻게될까.


http://www.firemar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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