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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규동 Jan 11. 2017

#8. 제1회 소방패션쇼

국내최초 소방서에서 소방컨탠츠행사 진행.


작품전시회 이후에 소방을 문화로 만들기위해 어떤일들을 생각해볼수있을까 고민하다가 "밀리터리룩처럼 소방도 하나의 룩으로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알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패션 브랜드가 제품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방법중 하나로 패션쇼를 개최하는것을 보게되었다. 물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브랜딩도있지만 바이어에게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서 패션쇼를 개최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패션에 대해서 패션쇼에 대해서 지식이 전무했던 저는 기독교동아리에서 배웠던 수련회 일정짜기와 예산짜기 스킬(?)을 이용해서 패션쇼를 기획하고 사람들을 섭외했다.


<소방패션쇼 포스터사진>


기왕 패션쇼를 진행하는거 특이한 장소, 소방을 알릴수있는 장소에서 패션쇼를 진행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바로 소방서. 대부분 소방서에서 패션쇼 행사를 꺼려하셨지만, 서울시 동작소방서 홍보팀장님이신 이윤정 팀장님은 생각이 다르셨다. 동작소방서로 장소섭외는 물론 오히려 우리에게 "단순 패션쇼가 아닌 하나의 소방컨탠츠행사로 만들었으면 좋겠다"제안해주셨다. 그렇게 국내에서 처음 소방서에서 진행되는 소방패션쇼가 진행될수있었다.


<소방패션쇼 오영환 소방관님 사진>

소방컨탠츠행사로서 패션쇼를 시작하기전에 소방관의 삶이란 어떠한 삶인가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서 오영환 소방관님이 20분정도 강연을 진행해주셨다.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싶은 소방관의 마음" 오영환 소방관님의 말씀은 헌신적인 소방관의 삶을 대표하는 말씀이셨다.


<동작소방서 소방관 사진>

오영환 소방관님의 강연이 끝나고 서울시 동작소방서 소방관분들의 화재현장에 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주셨다. 신고상황부터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이외에 특수장비들을 선보이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주셨다.


<소방패션쇼 모델들 사진>

마지막은 소방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패션쇼였다. 의상제작은 같은 팀으로 있었던 건국대학교 김주혜 디자이너와 가천대학교 신초현 디자이너가 도움을 주어서 의상을 제작하였다. 음원은 유니버셜 뮤직에서 데이빗가렛이라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지원을 받았고, 신발은 TOMS에 연락드렸더니 혼쾌히 허락해주셨다. 이외에 모델은 서경대 모델연기전공학과에서 도움을 주셨고 영상은 이안프로덕션에서 패션쇼 디렉터는 드림스타트업 김경환 대표가 진행했고, 사진은 이청운 포토그래퍼님이 무대기획은 FNC에서 헤어메이크업은 흔녀는 괴로워에서 진행하는등 스탭만 거진 50명정도 되었던 큰 행사였다.


<소방관님 사진>

피날레는 소방관님들이 나와주셔서 가벼운 런웨이로 마무리해주셨는데 어린아이와 안고 런웨이를 해주신 소방관님 덕분에 더욱 감동을 더했습니다. 처음 진행해보았던 소방컨탠츠행사에 많은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피드백시간에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다음 소방컨탠츠행사에서는 더 유익한 프로젝트를 만들것을 이야기하였다. 이렇게 소방을 문화로 만들기위한 일들이 시작되어지고 있었다.


http://www.firemar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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