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을여행 못다한 이야기

공연장 뒷정리를 하며

by Maryam

혼자서 공연장에 나와 뒷정이를 하고 있다.


지구별약수터가 준비한 지구별 가을여행

지구별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작고 소박한 시간들을 갖으려는 최초 기획과 달리

2배가 넘는 참가자와 예상치 못했던 구멍들

공연 1주일전에 나온 큐시트는 그냥 희망 사항이 되었고

어설펐던 가을 여행은 이 가을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멋진 지구별여행자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

대관 시간이 오바되면서 다하지 못한..

다른 무엇보다 참가자 분들의 작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지구별지키기 이야기를 듣지 못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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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MC 깊어가는 가을 밤 지구별 가을여행의 마지막 코스

음악이 있는 지구별토크입니다

안녕하세요. 지구별약수터 기획자 이경아 입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조금 늦은 오후에서부터 함께 원도심을 산책하면서 지구별

약수터에서 약숫물도 마시고 따듯한 차도 드시면서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금 이 공연이 음악이 있는 환경 토크여서 혹시 환경 파괴와 같은 심각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닐까 부담을 느끼 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부담은 내려 두셔도

좋을거 같구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따뜻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이 가을을 느낀다 생각하시고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1. 지구별 이야기


주제: 아름답고 신비로운 지구별 이야기

지구: 놀라운 하루 –영상 일부 상영

MC 광활한 우주의 작고 외로운 푸른 점이라고 지구를 표현한

칼세이건의 말을 되새기면 왠지 쓸쓸하고 외로운 지구 느낌이 들지만 지구는 다채로운 환경과 생명으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마 지금 화면에 보여지는 영상을 여러분들도

대부분 보시고 오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프로그램에 참가하시는 분들에게 미션으로 드렸던 것이죠. 지구:놀라운 하루 라는 영화를 보고 오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어떠셨어요? 혹시 못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안계시죠?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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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구아나가 알에서 깨어나서 모래밭에서 뱀들의 공격을 피해 바위언덕까지 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중 몇 마리는 이구아나 새끼를 기다리고 있던 뱀의 먹이가 되었고 어떤 녀석들은 살아남았죠. 정말 심장이 쫄깃거린다는 것이 그럴 때 써야할 표현이 아닌가 했어요.

그 외에도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도시에 사는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인간이 만든 인공 조형물과 육종된 생명체들에 익숙하지만 지구에는 1천5백만 종이 넘는 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인간이죠.



이 지구란 행성은 우주에서 그리 흔한 행성은 아닌가 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읽었던 미국 과학자가 쓴 책에서는

지구와 같은 환경의 행성은 확률적으로 200광년 거리마다 하나씩 나올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빛이 1년 동안에 가는 거리가 1광년이죠. 빛의 속력이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도는 것인데 그 빛이 200년을 가야 만날수 있는 거리마다 지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지 아마 칼세이건은 그런 의미에서 지구를 작고 외로운 푸른 점이라고 표현했나 봅니다.

우리의 행성은 그렇게 외로운 독특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는 저렇게도 멋진 생명체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 광활한 우주속에 우리가 바로 이곳 지구에 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상상할 수 있으시겠어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닌가 가끔 생각합니다.

이 아름다운 지구별에 로맨틱한 이 가을밤 우리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 주실 분을 모셔 보겠습니다.

따뜻한 박수로 장필순님의 노래글 먼저 한 곡 청해 듣겠습니다.

##초대 가수 –장필순 님 : 1곡


지구별 약수터 이야기 – 장필순 님과 함께


MC 가을밤에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 잘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많이 바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저희의 작은

공연에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Q1. 오늘 이 프로그램은 지구별약수터의 지구별 가을여행이 테마인데요. 지구별약수터가 어떤 캠페인인지 선생님 아시나요?

.................

Q2. 선생님께서도 환경에 관심이 많으시고 유기견 보호나

친환경 생활에 관계된 것들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꼭 모시고 싶었던 거구요. 선생님께서 이렇게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

Q3. 선생님 데뷔 30주년 공연이 곧 있을거라고 들었어요. 공연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

이렇게 멋진 분과 함께 이 가을밤 이런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그러면 장필순선생님의 두 번째 곡을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 초대가수 장필순님 - 두 번째 곡


사랑하는 것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 장필순 님과 함께


MC 아름다운 밤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주시의 문화도시 팀에서 진행하는 생활속 실험실(Living LAB)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리빙랩이라는 것이 우리 생활속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우리 스스로가 함께 고민해 보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듯 풀어가보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인 사람입니다. 환경강의도하구요. 제가 이 리빙랩에 대해 들었을 때 이거 재밌다 이러면서 제가 평소에 안타까웠던 것들. 그중에서도 역사가 채 100년밖에 안된 플라스틱에 이 아름다운 지구가 점령당하고 많은 생물들이 고통받고 그런 사실을 알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우리의 삶에서는 플라스틱을 더 많이 소비하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어떻게 하면 이런 것을 해결해 나갈수 있을까. 우선 제 생활을 돌아봤더니 저는 참고로 몸에 좋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공된 것들의 소비가 적은 편인데 유일하게 물만은 안마실 수가 없어서 특히 여름철에는 생수 소비로 플라스틱병 쓰레기를 많이 만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부터 고치자. 그런데 혼자 하면 금방 게을러지니까 함께 해보자 하면서 낸 아이디어가 바로 이 지구별 약수터 였어요.

처음에는 정말 작은 저의 생각이었는데 멋진 것이 나의 작은 생각에 호응을 해주는 누군가가 있었고 그들과 함께 이런 생각들을 나누고 하면서 일이 이렇게 커졌다는 거죠. 이렇게 멋진 여러분들과 장필순선생님과 이런 저녁시간을 사회를 보고 있으니까 말이죠.

작은 생각이라도 모이고 모여서 정말 멋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우리의 내일을 바꿔 나갈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이 더 커졌다고 할까요?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도 자신의 생활속 실천 아이템이 있으실텐요. 그런 작은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작은거라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함께 나누면 각자가 할 수있는 것들은 또 서로 따라서 해보고 좋을 거 같아요.

Q. 장선생님께서도 뭔가 있으실거 같은데 소개 해주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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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

Q. 여기에는 환경에 관련된 분들, 그리고 지구별약수터를 홍보해주시겠다고 참가해주신 인플루언서분들도 계시고 일반 참가자 분들도 계시는데 나는 이런 것들을 하고 있다.. 말씀좀...

3~4분 정도: .......................................

와! 예상했던 대로 멋진 아이디어들이 많네요.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예쁜 생각들이 모이니까 이 공간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그러면 장필순 선생님의 다음 곡을 박수로 청해 들어볼까요?

## 초대가수 –장필순 님 세 번째 곡


마무리


지구별약수터의 지구별 가을여행

여러분 오늘 즐거우셨나요?

오늘 이 가을여행에서 지구환경의 힘듬만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얼마나 흔하지 않은 우연의 결과인지 이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편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는 세상은 당연히 존재하고 영원할 거 같고 그리고 그렇게 아름다운지 잘 몰랐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젊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는 것처럼 지금 지구의 변해가는 모습은 지구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알게 해줍니다.

알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아끼고 보호해주고 싶어지죠.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듯 우리의 이 멋진 지구를 아끼고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장필순 님의 네 번째 곡을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Q.이 곡을 끝으로 오늘 음악이 있는 지구별토크는 문을 닫을까 합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인사 한 말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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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가수 : 장필순님 - 네 번째 곡

(만약 선생님이 힘드시면 그냥 마무리로 넘어감)

우리는 광활한 우주의 작고 외로운 행성, 그러나 그 어느 곳보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지구를 다녀가는 지구별여행자입니다. 지금 우리의 여행이 같은 시간을 여행하는 다른 많은 여행자들에게 그리고 나중에 올 지구별 여행자들에게도 공정한 것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