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랑에물들다 Mar 07. 2016

비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에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 또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잠깐 내리는 비는

묵은 때를 벗겨내 듯이 상쾌함을 가져다 주죠


하루 동안 내리는 비는

누군가 그리워지게 만들어요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에 우리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 주죠



이틀째 내리는 비는

왠지 모를  쓸쓸함과  외로움에 마음까지

춥게 만드는 거 같아요


삼일을 넘게 내리는 비는

우리의 마음에 우울이란 천을 감싸게 만들죠  

그리고  없던 아픔까지 가슴 깊숙이에서

꺼내어 마치 이별을 한 사람처럼  그리움에

허욱 적 거리게 하여 지치게 하네요


하지만

현재 이별이 진행 중이거나

이별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비가 내리는 기간과 상관없이

내리는 비는 그리움에 몸부림치면

어디로 가야 할지 길 잃은 아이처럼

해매게 만들어요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지금 내리는 비는 치명적인 약점과도

같을 거예요



^^비와 흐린 날씨는  딱 하루만 유지를 해야지

길어지면 이상하게 없던 외로움에 쓸쓸함으로

마음적으로 지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인간은

감성적인 동물이라서 그런가 봐요  며칠 비가 내리고 나면 우린 햇살이 간절히 그리워지죠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 대물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