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휴 오랜 시간을 연습했는데
한 글자 겨우 꺼냈어요
왜 이렇게 심장이 정신을 못 차리죠
그리고 입술을 바싹 타들어가는 것 같아요
사랑..
식은땀을 흘리며
그대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살피면서
겨우 두 글자를 꺼냈어요
그대는 놀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네요
지금 이순간 난 후회를 하고 있어요
어쩌면 이 두 글자가 그대와 나를
멀어지게 할 줄 모르는데
하느님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사랑해..
그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오랫동안 내 마음속으로 연습을 했답니다
다행히 그대의 표정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네요
그대에게 고백하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해요!!~
이제야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을
길지 않은 말 한마디로 표현을 했어요
왜 이렇게 이 말을 하기가 힘들었는지
얼마나 이 말을 하려고 노력했는지
그대가 알고있나요
너무 사랑해요 !
그대에게 고백을 하고 나니
이렇게 쉬운 말을 너무 오랫동안
내 마음에 담았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말이라 생각했는데..
그대에게 용기 내어 고백을 하고 나니
세상에서 제일 쉬운 단어로 내 곁에 있네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해도 지겹지 않고 할수록 새록새록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그대에게 내 고백이
들을수록 행복한 한마디였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한다는 것은
참 쉬운 거 같으면서도 큰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한 글자 꺼낼 때마다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리는 그 느낌을 아마 오래 전에 느껴보신 분도 계실 테고
아니면 지금 이 순간 고백하기 위해서 큰 용기를 내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