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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Mar 10. 2016

이렇게 살아가리라


누군가  찾아올 거 같아

작은 풍파에도 금방 꺼질 거 같은 마음의 등불을 사력을 다해서 밝혀둔다


세상을 살면서

내 안에 힘이 제대로 생기기도 전에 이리저리 거친 세파에 흔들리고,  견디지 못해 마음이 꺾이어 잠시라도 영원히 쉬고 싶은 간절함에  스스로 힘없이 꺼질 듯 마음을 밝히는 등불을 꺼뜨려버릴지 모른다.


마음의 등불이 꺼지기 전에  사랑과 희망의 불씨가 모진 풍파에 흔들려 희미해져 꺼질 것 같은 마음의 등불에 불씨를 댕겨준다면 좋으련만..


사랑과 희망으로 다시 환하게 살아난 마음에 영원히 꺼지지 않은 등불이 되어서  세상이 비록 희망 없는 어둠이 드리워진다 하여도

다시 환하게 밝힌 등불에 힘을 얻어 나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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