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밉다. 네가 밉다.

by 사랑에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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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안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데

나는 네 안에 쫓겨나 듯이 밀려났구나


어찌 그리 가볍게 네 마음에서

나를 밀어내는지 네가 밉다.

어떻게든 너 내 마음에서 떠날까

부여잡고 안간힘 쓰는 내가 밉다.


네 마음에서 저 멀리 밀려난 나

내 마음에서 밀어내지 못하는 너

우리 서로에게 안타까운 불행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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